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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의류

[NOT] 트렌치코트 리뷰

by 심보리 2020. 10. 28.


엔오티에서 두번째로 협찬받은 제품이다.
트렌치 코트로 요즘같은 날
아주 입기 좋다.



공홈에 있는 제품 사진은 이렇다.
살짝 광택이 도는 제품이다.



옷이 너무 커서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다...!
이 제품을 받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터치감이다.
원사가 약간의 페이퍼감을 가지고 있어서
핏도 이쁘게 떨어지고, 착용감도 좋다.
대신 구김이 많이 가니까 조심하자.



등에는 여타 트렌치처럼 끈이 있다.
나는 쉽게 빠질듯 하여 매듭을 지었다.



라펠과 이어지는 카라의 안쪽 면은
스카치처리가 되어있다.
카라를 올리고 다닐 사람이 없을텐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디테일이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빛이 난다.
스트릿 무드 좋아하시는 분은
사진 찍을때만 올려서 연출해도 괜찮겠다.
그치만 실용성은 없어보인다.

이제 착샷이다.


기장이 긴건지 내가 키가 작은지 모르겠지만
아주 이쁜 실루엣을 보여준다.
기존에 있던 트렌치랑 차별점을 적어보자면
광택, 터치감, 기장 정도가 있겠다.


코트를 본 사람들은 다 마음에 들어 했다.
라펠이 어깨를 다 덮는 패턴이어서
어깨가 좁아보이는 단점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허리 끈을 묶는것 보다는
풀고 다니는게 이뻤다.


허리춤에서부터 갈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기장이 길더라도 활동성을 좋다.

총평
제품 자체는 매우 이쁘고 유니크하다.
기존 트렌치 코트 + 위트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너무 포멀한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다만 키가 작은 사람들은 계단, 버스를 탈때
불편할 수도 있겠다.
근데 나는 이쁘니까 감수할 수 있다.
단점은...
가격이 높으면 당연히 마감도 좋아야 한다.
최근에는 여러 브랜드들이
패키징+부속물에도 신경을 쓴다.
이 제품은 해당사항이 없다.
정말 객관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합당하지 않은 가격의 제품이라고 느꼈다.
전반적인 브랜딩, 마케팅을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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