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스 세일때 산 아크네 페리다.
컨버스 가격에 얻었다.
오래신은 에어포스원을 대체할 신발을 찾던 중
아주 괜찮은 친구를 데려오게 됐다.

뒤에 보면 더스트 백도 한쌍 준다.
아!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아크네 신발에서는 바닐라 향이 난다는 사실!!
박스 뜯을 때 부터 달달한 향이 나더니만...
새신에 코를 박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됐다요.

신발 뒷면에는 이모지가 달려있다.
와이드 팬츠랑 집에서 입어봤을 때,
딱 이모지 안가릴 정도로 이쁘게 떨어져서
매우 만족한다.

신발을 위에서 처다보면
특히 앞코가 에어포스원과 비슷하다.
그리고 보통의 페리와 다르게 벨크로가 없는데,
난 어차피 와이드 팬츠에 매칭할거고 에어포스원
느낌을 바랬어서 아쉽지는 않다.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메이딘 루마니아다.
루마니아 산 제품은 살면서 처음 써보는듯 하다.

두 신발을 같이 놓고 찍어봤다.
사실 너무 싸서 홀린듯 카드를 긁고
이게 이쁜가...? 잘 어울리려나 고민했지만
받으니 아주 만족스럽다.
실물이 더 이쁘다.

밑창에도 아크네 로고가 박혀있다.
쉽게 달듯한 느낌이지만 보강은 안하려고 한다.
전투용으로 막 신어야겠다.

난 40사이즈를 샀다.
Yoox에는 국내 250이라고 적혀있지만,
체감상 60가까이 되는듯 하다.
보통 50을 신는 나는
꽉끈하니까 편하게 신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이모지 X2

저렴한 가격에 잘 산듯하다.
내일 신어야지~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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