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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ACC

[Firenze Atelier] 피렌체 아뜨리에 코만도솔 첼시부츠 리뷰

by 심보리 2020. 6. 12.


언젠가 부터 첼시부츠 하나 있으면
아주 오래 신을 수 있겠다 싶었다.
괜찮은 제품들은 20만원 가까이 되어서
당장 필요하지 않기에 구매를 늦추고 있었다.
그런데!! 240사이즈 클리어런스 세일을 하길래
바로 가져왔다.(할인율 70%)



나는 남자치고는 발이 좀 작다(245~250)
이 제품 자체가 좀 크기 때문에 240을 선택해도
내 발에는 조금 클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인솔 깔창 한개와 같이 구매했다.


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더스트백이 보인다.
수제화 브랜드 답게 설명서에는
일단 미안하다고 적혀있다.
왜냐고?? 주문제작이기 때문에
근데 나는 주문 하루만에 왔다.
나한테는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더스트백


2010년에 시작한 브랜드구나...
평범한 더스트백이다.


이게 같이 구매한 인솔 깔창인데 아주 물건이다.
깔창을 넣고 신발을 신으면 내발에 딱 맞다!
여담이지만 깔창이 너무 좋아서
추가 구매를 할까 고민중이다.


나는 너무 포멀한 느낌은 별로라서
코만도 솔을 선택했다.
가죽은 천연 소가죽이며 반 유광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겨울에는 아주 필수템이 될 예정이다.
데님, 슬랙스 모두 소화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의 자랑인 비브람솔이다.
덕분에 구두를 신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등산화 정도의 느낌을 준다.
신발도 부츠 치고는 아주 가볍다!
비브람 솔은 내구성도 좋을테니까
아주 오래 신을 수 있겠다.


첼시부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여기라고 생각한다.
첼시부츠 입문을 이 제품으로 했기에
다른 제품과 비교하지는 못하겠다.


한번 착화를 하고나니까 쭈굴쭈굴 해졌다.
이 부분이 늘어나는건 아주 당연한 일이다.
여기다가 내구성을 논하기는 좀 그렇지만
많이 안늘어나기를 바란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필수템을 구매해서 기분이 좋다.
발 작은게 이런곳에 유용하게 쓰일줄이야...
착샷은 겨울쯤 가능할 예정이다.
몇달 신어보고 내구성에 대한 리뷰를 해보고 싶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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